런던에서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눈에 띄는 것이 있다.
바로 웨이트로즈 가방이다.
길을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가방을 들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.
나는 도대체 왜 많은 사람들이
웨이트로즈가 아니라 테스코에 갈 때도,
세인즈버리에 갈 때도,
M&S에 갈 때도,
알디에 갈 때도,
리들에 갈 때도,
모두가 항상 웨이트로즈 가방을 들고 있는지 너무나도 궁금했다.
이 글에서 말하는 웨이트로즈 가방은 아래와 같은 디자인의 가방이다.
(문제가 있을 시 사진을 삭제하도록 하겠음)
이런 디자인의 가방이고, 웨이트로즈에서 0.6파운드에 구매할 수 있다.
다른 마트에서 판매하는 가방은 0.3~0.5파운드 정도 했던 것 같다.
웨이트로즈 가방은 이와 비교했을 때 약간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.
얼마 전에 웨이트로즈에서 쇼핑을 했다.
필요한 물건들을 여러 가지 구매하면서, 기존에 사용하던 장바구니로는 전부 담기가 어려웠다.
그래서 나도 한 번 웨이트로즈에서 가방을 구매해서 사용해 봤다.
나는 왜 수많은 현지인들이 모두 손에 웨이트로즈 가방을 들고 다녔는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.
이제 나는 기존에 사용하던 장바구니들은 다 치워버리고 이 웨이트로즈 가방만을 손에 든 채로 장을 보러 간다.
많은 양을 담을 수 있고, 낡아서 색이 다 바랠 때까지 사용해도 구멍 나는 일 없이 튼튼하다.
유리병, 우유병 등 각종 무거운 액체가 담긴 병들을 담아도 끄떡없다.
내부는 냉장 보관된 식품의 온도를 어느 정도 보존할 수 있도록 덧대어져 있다.
혹시 영국에 여행 오는 사람은 웨이트로즈 가방을 필히 기념품으로 사가길 바란다.
이케아 가방도 가성비 좋은 가방으로 알려져 있는데, 웨이트로즈 가방에 비할 바가 아니다.
나는 이 가방이야말로 영국에 방문한 사람들이 꼭 구매해가야 하는 물품이라고 확신한다.
강력 추천한다.
★★★★★★★★★★ 10/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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